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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효능, 음주는 즐겁게 그렇지만 책임 있게 !

by 워맥밸 2023. 8. 1.

한 잔의 술은 약과 같다

안녕하세요. 몇 년 전 국내에는 막걸리 열풍이 불었습니다. 달콤해서 맛도 좋지만 요구르트에 버금가는 유산균 덕분에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또 레드와인은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에 들기도 했습니다. 한 잔의 술은 독이 아니라 약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맥주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맥주의 여러 가지 효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적당히 마신다는 전제입니다. 과음에는 약도 없습니다.

 

맥주 효모: 자연이 선물한 종합영양제

맥주의 '효모(Yeast)'는 맥주를 발효시키는 원동력입니다. 동시에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독일의 수도사들은 사순절 기간 맥주를 통해 영양 섭취를 했습니다. 맥주 효모에는 필수 아미노산, 칼륨, 아연, 그리고 비타민 C를 제외한 대부분이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현대인의 만성 피로 및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에 딱 좋습니다. 또한 보리로 만들었기 때문에 식이 섬유도 풍부합니다. 따라서 소화를 촉진시키며 특히 췌장에 좋습니다. 또한 맥주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은 뼈를 단단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독일의 어떤 지역은 감기에 걸리면 따뜻한 맥주를 마신다고 합니다. 폴리페놀과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심장 질환은 물론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무엇 보다도 맥주 효모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에서 유래한 영양소라는 사실입니다. 화학적으로 합성되지 않았기에 우리 몸이 부담 없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맥주 효모의 성능을 입증하는 다른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맥주 효모로 만든 영양제와 탈모 치료제입니다. 술의 성분인 맥주 효모를 이용하여 별도의 영양제나 치료제를 만든 다는 것은 그만큼 맥주 효모가 영양학적으로 뛰어남을 말해줍니다. 또한 체코나 미국 등지에는 맥주를 이용한 스파도 있습니다. 이는 맥주 효모에 함유된 비타민이 피부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스파를 즐기면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즐거움은 두 배가 됩니다.

 

정서적 효능: 정신 건강과 사회생활의 친구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 한잔이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음주는 뇌의 독성 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낮고 곡물로 만들어 금방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맥주는 적당한 음주를 즐기기에 딱 좋은 술입니다.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평균적으로 낮으며 스타일과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주량과 취향을 가진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혼자 마시기도 좋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기도 좋은 술입니다. 달콤한 음료같은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라들러(Radler)' 스타일 맥주를 시키면 됩니다. 도수가 높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IPA(India Pale Ale)'나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를 즐기면 됩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한 잔 마시고 싶으면 레몬을 넣은 '코로나(Corona)' 맥주 같은 '라이트 라거(Light Lager)'를 즐기면 됩니다. 만약 차를 가지고 와서 운전을 해도 무알콜 맥주로 분위기를 맞추면 됩니다. 종류가 다양하기에 억지로 다른 사람 눈치를 보면서 쓴 소주를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 함께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음 금지: 지나침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

과음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부언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맥주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렇지만 술은 엄연히 발암 물질입니다. 자제력을 잃고 술을 많이 마시면 본인의 건강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과음으로 인한 술버릇으로 주변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고 나아가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허영심에 술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나서 타인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인이나 샴페인만큼은 아니지만 맥주는 비싼 술입니다. 종류에 따라 한 잔에 몇 만원 이상 하기도 합니다. 분위기에 취해서 과음을 하다보면 경제적으로도 큰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 특히 맥주는 특히 도수가 낮고 맛이 좋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제력을 잃고 본인의 주량 이상으로 마실 위험성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주량은 다르겠지만 본인의 기준을 세우고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제는 맥주 그 자체가 아니라 자제력을 잃고 맥주를 마시는 사람에 있습니다. 몸에도 좋고 마음에도 좋은 맥주를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기준을 세워 오랫동안 즐기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