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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맥주 3편, 바이젠 맥주 소개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인 맥주 안녕하세요. 독일은 필스너 같은 라거 맥주가 발달했습니다. '바이젠(Weizen)'은 독일에서 흔치 않은 에일 맥주입니다. 바이젠은 '바이스 비어(Weissbier)'라고도 부릅니다. 이 글에서는 바이젠 스타일 맥주와 대표적인 바이젠 스타일 맥주인 '헤페 바이젠(Hefe-Weizen)'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이젠(Weizen)'의 정의 '바이젠(Weizen)' 또는 '바이스비어(Wessbier)'라고 불리는 이 스타일은 독일 바이에른 특산 맥주입니다. '바이스(Weiss)'는 흰색이라는 뜻입니다. '바이젠(Weizen)'은 밀이라는 뜻입니다. 즉 흰색 맥주 또는 밀 맥주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독일 맥주 순수령(맥주는 보리, 물, 홉으로만 제작해야 한다는 .. 2023. 8. 2.
몰라도 되지만 알면 재미있는 간단한 맥주 상식 맥주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친구들과 맥주 마시면서 간단하게 대화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소기하겠습니다. 몰라도 아무 문제 없지만 알면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맥주 병뚜껑과 억만장자 보통 아무 생각 없이 맥주 병뚜껑을 버리겠지만 여기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맥주 병뚜껑은 톱니바퀴 모양의 뚜껑입니다. 마치 영국 여왕이 쓰는 왕관 모양처럼 생겨서 '크라운 캡(Crown Cap)'이라고 부릅니다. 크라운 캡은 맥주뿐만 아니라 콜라 등 다양한 음료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뚜껑입니다. 현재 이 톱니바퀴의 개수는 세계 어디서나 21개입니다. 처음에는 톱니의 수가 24개였습니다. 이는 탄산이 빠져나가는 것은 효과적으로 방지했습니다. 그러나 병뚜껑과 병이 너무 단단하게 고정되어 뚜껑.. 2023. 8. 2.
맥주의 효능, 음주는 즐겁게 그렇지만 책임 있게 ! 한 잔의 술은 약과 같다 안녕하세요. 몇 년 전 국내에는 막걸리 열풍이 불었습니다. 달콤해서 맛도 좋지만 요구르트에 버금가는 유산균 덕분에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또 레드와인은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에 들기도 했습니다. 한 잔의 술은 독이 아니라 약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맥주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맥주의 여러 가지 효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적당히 마신다는 전제입니다. 과음에는 약도 없습니다. 맥주 효모: 자연이 선물한 종합영양제 맥주의 '효모(Yeast)'는 맥주를 발효시키는 원동력입니다. 동시에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독일의 수도사들은 사순절 기간 맥주를 통해 영양 섭취를 했습니다. 맥주 효모에는 필수 아미노산, 칼륨, 아.. 2023. 8. 1.
독일의 맥주 2편, 수도사들의 구원자 복 맥주 독일 사람들이 즐기는 묵직한 라거, 복 통상적으로 '라거(Lager)' 맥주는 '에일(Ale)' 맥주보다 가볍고 산뜻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라거 맥주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복(Bock)' 스타일 맥주가 있습니다. 현재 독일에서 높은 알코올 도수를 가진 맥주인 'Strong Beer'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라거이지만 색다른 매력을 지닌 복 맥주의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복 맥주의 정의 복 맥주는 중세 시대 독일 '아인베크(Einbeck)'에서 수출 용으로 만든 맥주에서 시작됐습니다. 어미가 떨어져 나가고 말이 일부 변형되어 현재의 '복(bock)'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통상 알코올 도수가 6% ~ 7% 이상으로 도수가 높은 맥주입니다. 영어 'Strong'과 처럼 다른 맥주 뒤.. 2023. 7. 31.